일본에 서식하는 오소리의 생태를 영상으로 소개!
이번 영상은, 일본에 서식하는 오소리를 소개하는 「[일본의 동물] 오소리의 생태~곰 같지만 곰이 아닌 귀여운 동물~ (Japanese badger)」입니다.(【日本の動物】アナグマの生態〜クマのようで熊ではない可愛い動物〜(Japanese badger))
오소리(아나구마)라고 하면 곰(구마)의 친척같이 생각되지만, 영상에서도 보실 수 있듯 오소리는 곰과는 다른 동물입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오소리는 어떤 동물인가에 대해 자세하게 소개합니다.
영상으로 소개되는 오소리는 어떤 동물?
사진:일본 오소리
일본 오소리는 식육목 족제비과 오소리속으로 분류되는 동물로, 학명은 Meles anakuma, 영어는 Japanese badger입니다.
오소리의 몸길이는 40~60cm정도, 체중은 12kg정도, 몸색깔은 곰 등의 동물과 비슷한 옅은 갈색으로 날카로운 발톱이 특징적입니다.
평소는 「클랜」이라 불리는 가족단위로 생활하는 야행성 동물로, 식성은 잡식성.
기온이 섭씨 10도 이하로 내려가면 굴속에서 동면을 취합니다.
서식지역은 혼슈와 시코쿠 지방, 규슈 지방의 마을에 가까운 산.
수명은 야생 상태에서 10년 정도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영상에는 사육장 안을 귀엽게 돌아다니는 모습이나, 2:54초부터 볼 수 있듯 낮잠을 자는 모습, 4:33초에서처럼 2마리의 오소리가 장난치는 모습이 담겨있습니다.
오소리는 해를 끼치는 짐승으로 취급될 때도 있다!
사진:눈 위를 걷는 오소리
오소리는 성격이 온순하며, 그다지 경계심도 강하지 않습니다.
마을에 내려와서 농작물에 피해를 끼치는 경우도 있어서, 때로는 해를 끼치는 짐승으로 구제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후쿠오카 현이나 가고시마 현, 교토 부 등에서는 오소리 고기를 사냥감 요리로 제공하는 요리점도 있습니다.
일본에는 오소리 이외에도 다양한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사진:족제비
오소리와 닮은 동물로 일본에는 너구리나 흰코사향고양이, 미국너구리, 족제비 등이 있는데, 이들 동물을 총칭해서 「무지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이러한 동물들 같이, 「관계없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동류인 것」을 「같은 굴의 무지나」라 부릅니다.
영상에서 소개되는 오소리를 사육하는 것은 가능한가?
오소리는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으로, 인간이 접근하면 도망가지 않고 「크르르」, 「큥」하는 울음소리를 내며 가까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로는 애완동물인 고양이처럼 따르는 경우도 있을 정도입니다.
하지만, 흥분 상태에서는 사나운 소리로 위협합니다.
애완동물로 사육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지는 않지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병원에서 대응하지 못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실제로 사육하는 것은 조금 어렵다고 합니다.
오소리 소개영상 마무리
이번에는 귀여운 오소리 영상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최근에는 마을 근처의 산이 줄어든 탓에, 오소리가 먹이를 구하러 도시로 내려오기도 합니다.
자연을 지키는 것이, 인간과 동물의 공존으로 이어지는 길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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