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림에 사는 작은 동물 삵에 대해
이번에 소개하는 동영상 '치노 레거시~미래에 남기고 싶은 치노 유산~#16 '(茅野レガシー~未来に残したい茅野遺産~#16「ヤマネ」)야마네'에서는 일본 고유종, 국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귀여운 포유류 '야마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삵은 야마나시현과 나가노현을 아우르는 야가타케를 비롯하여 일본 전국의 저산에서 아고산대까지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설치류 동물입니다.
삵은 겨울잠을 자는 동안 민가의 창고나 별장 안으로 들어가 웅크리고 우연히 마주칠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동영상에 소개된 포유류 삵이란
삵은 쥐와 다람쥐 등의 동료인 포유강 설치류 삵과 삵속에 속한 소형 포유동물입니다.
동영상의 0:10 에서 보실 수 있듯이 바삭한 눈과 부드러운 체모의 사랑스러운 외모를 가지고 있습니다.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포획이나 사육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몸길이는 6~8㎝이며 등을 따라 검은색 세로줄무늬와 술술 꼬리가 특징입니다.
식성은 곤충이나 과일을 좋아하는 잡식입니다.
겨울에 대비해서 숲속을 뛰어다닙니다.
동영상의 1:19에서 볼 수 있듯이 둥지는 나무줄기 공동이나 바위틈 등에 만들어 날카로운 손가락 끝으로 수직인 나무줄기를 뛰어올라갑니다.
가는 가지에 매달리거나 가지에서 가지로 날 수도 있는 홀가분한 생물입니다.
나무 위에 사는 야행성 생물이므로 좀처럼 만날 수 없지만 겨울 시기가 되면 땅 속 등에 웅크리고 겨울잠을 자기 때문에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둥글둥글한 모습에서 삵은 '마리도치', '코오리도치'라고도 불립니다.
겨울잠 중인 삵은 굴려도 일어나지 않을 정도로 안심하고 숙면을 취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에서는 2:07에서 삵의 둥그런 동면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별장 등에 숨어 있는 삵도 봄이 되면 자연산 속으로 돌아갑니다.
"살아있는 화석" 삵의 역사
사진 : 화석 발굴
삵은 유럽에서는 약 5000만 년 전, 일본에서는 약 2000만 년 전의 지층에서 화석이 발굴되었습니다.
즉 삵은 공룡 멸종 후인 약 5000만 년 전부터 지구에 존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 시대라고 하면 공룡 이외에도 암모니아와 해생 파충류가 멸종하고 포유류와 조류가 번성했던 신생대 제3기에 출현한 셈입니다.
물론 인류가 태어나기 훨씬 전부터 존재했던 것입니다.
그런 고대부터 생태나 형태를 바꾸지 않는 삵은 바로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류가 등장한 후에는 고대 로마 시대에 귀족들이 별미로 먹혔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삵을 항아리에 넣어 나무 열매를 주고 살이 찌게 한 후 조리를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전채나 디저트로 일상적으로 먹히고 있었어요.
반려동물로서의 야마네
사진 : 삵
니혼야마네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일본에서는 사육할 수 없지만 유럽과 아시아에 서식하는 종류의 삵은 펫샵에서 볼 수 있습니다.
사육할 때는 작은 동물용 케이지에 벌통이나 음수, 바닥재, 수레 등이 있으면 충분합니다.
겨울잠을 시작해 일년의 절반을 자고 지낸다고 해서 '잠쥐'라고도 불리며, 그 잠자는 모습을 즐기는 것도 사육의 궁리입니다.
겨울잠에서 깨어나면 번식철이 되고, 초음파 울음소리로 암컷을 유혹합니다.
쌍쌍으로 기르는 경우는 이 시기에 번식이 이루어지므로 주의를 합시다.
미래에 남기고 싶은 귀중한 작은 동물 삵 소개 모음
귀여운 포유류 삵 소개는 어떠셨나요?
예전에는 준멸종위기종으로도 지정되었던 천연기념물인 소동물 삵의 생태에 대해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보기 힘든 야생 삵 영상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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