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통의 무도 궁도를 소개하는 동영상에 대해서
이것은, ‘ANA Global Channel’이 제작한 “KYUDO - Mariko Satake/Interview - IS JAPAN COOL? DOU(궁도 - 사타케 마리코(佐竹 万里子, Satake Mariko)”로, 방일 외국인을 위한 프로모션으로서 일본 전통의 무도·기예를 소개하는 것입니다.
이 동영상에서는 궁도·궁술에 능한 달인 사타케 마리코 씨의 인터뷰, 궁도의 기술과 동작, 예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에서 보시듯이 70세를 넘긴 사타케 마리코 씨의 멋있는 자세와 체간, 흔들림 없이 조용하게 과격을 노리는 모습은 숨이 막힐 정도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동영상을 따라 궁도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일본의 전통무도 궁도란?
사진:궁도
궁도는 화궁(和弓, Wakyu)으로 화살을 쏘아 과녁에 맞히는 역사적인 일본의 전통무도・무예입니다.
궁도의 역사는 수렵을 할 때 사냥감을 사냥하는 데 쓰이던 도구인 활이 신사 등의 의식에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에도(江戸, Edo)시대(서기 1603년~1868년)에 무가·무사의 심신 단련을 위한 궁도가 탄생했습니다.
과녁을 맞히기 위해서는 일련의 올바른 동작이 중요하며, 올바른 사법(射法;활을 쏘는 기술)으로 쏜 화살은 반드시 과녁을 맞힌다는 의미의 ‘정사필중(正射必中)이 기본입니다.
궁도의 복장은 연습이나 시합에서는 궁도복(弓道衣, Kyudogi)을, 승급 심사를 받을 때는 기모노(和服, Wahuku)를 착용합니다
궁도는 크게 예를 중시하는 레이샤계(礼射系, Reishakei)와 실리를 중시하는 부샤계(武射系, Bushakei)의 두 가지로 분류되며, 유파(流派)는 오가사와라류(小笠原流, Ogasawararyu), 헤키류(日置流, Hekiryu), 혼다류(本多流, Hondaryu), 야마토류(大和流, Yamatoryu) 등이 있습니다.
유파에 소속되지 않는 궁도가도 많습니다만, 대부분은 전일본궁도연맹이 정한 사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궁도의 규칙은 28 미터 앞에 있는 직경 36 센티미터의 과녁에 맞으면 1 점, 빗나가면 0 점 등의 가산 형식으로 겨룹니다.
동영상의 0:25에서 “궁도는 경기로서뿐만 아니라, 자신의 심신의 수행을 위해서 하는 사람도 있다.”라고 사타케 마리코 씨는 말합니다.
궁도 교실이나 궁도 시설, 학교의 궁도부에는 궁도장이 갖춰져 있어 초보자도 쉽게 배우며 체험할 수 있고, 정신력은 물론, 기술과 체력단련이 되기 때문에 여가활동으로도 인기가 있습니다.
또한, 전일본궁도연맹이 실시하는 시합형식의 전국대회가 열리고 있어, 스포츠 경기로서 학교에서 가르치기도 합니다.
일본의 궁도 경기 인구는 약 13만 명입니다.
또한, 해외 보급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해외에는 궁도와 비슷한 아처리(양궁)가 있지만 정신을 단련하는 궁도와 달리, 오로지 명중도를 높이는 스포츠 경기종목입니다.
궁도의 도구에 대해서
궁도에 필요한 도구는 활과 화살, 현, 유가케(弽, Yugake) 궁도복, 하카마(袴, Hakama)등입니다.
활은 매우 길고 아름다운 일본 특유의 형태를 하고 있기 때문에, 예부터 신처럼 취급되어 왔습니다.
사타케 마리코 씨는 “활의 소리를 들으면서 활을 당기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동영상의 1:40에서 이야기합니다.
활은 대나무나 카본(Carbon) 제품, 화살은 대나무나 카본, 또는 알루미늄 합금의 일종인 두랄루민 제품이 있습니다.
활대에 걸어서 켕기는 줄을 현(시위)이라고 하며, 끊어질 수 있으므로 여러 개 준비합니다.
유가케는 화살을 당기는 손에 끼우는 사슴가죽 장갑으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볏짚(巻藁, Makiwara)은 연습할 때 사용하는 표적입니다.
궁도의 도구에 관해서는 동영상의 0:50부터 소개하고 있습니다
궁도의 8가지 사법(射法八節, Syahohassetsu)이란?
궁도에서 활을 쏘기 위한 기본동작을 사법이라고 하는데, 여덟 가지의 동작이 기본이 됩니다.
차례대로, 과녁을 향해 정 위치에 서기(足踏み, Asibumi), 상반신의 준비(胴造り, Dozukuri), 활 잡고 화살 걸기(弓構え, Yugamae), 양팔을 올려 자세잡기(打起し, Uchiokoshi), 시위 당기기(引分け, Hikiwake), 과녁 조준(会, Kai), 활 쏘기(離れ, Hanare), 마무리(残心, Zanshin)이며 활과 화살을 이용해 과녁의 중앙을 맞추기 위해서는 이 모든 동작이 중요합니다.
동영상에서는, 사타케 마리코 씨의 일련의 아름다운 사법을 6:02부터 약 2분 30초간 보실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동작으로 활을 쏘는 모습을 꼭 감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전통무도 궁도의 소개 요약
자신의 심신 수행을 위해서 궁도를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일상의 생활이 활을 쏘는 행위에 우러나온다는 의미의 “사(射, Sya)는 마음의 그림자”라는 엄격한 가르침을 늘 소중히 여기고 있다고 사타케 마리코 씨는 이야기합니다.
사타케 마리코 씨의 인터뷰를 보면, “모든 행위는 궁도를 하기 위한 몸을 만들기 위함이다”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팽팽하고 긴장감 있는 아름다운 사법을 수행하는 모습을 꼭 동영상을 통해 만나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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