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가라테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나카무라 아야노씨
이 영상은 세계 가라테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나카무라 아야노씨의 가라테에 대한 생각을 담은 인터뷰 동영상입니다.
도쿄 2020 올림픽 경기 종목으로 선정된 가라테는 호신술, 정신수련, 스포츠로써 국제적으로도 매우 인기 있는 무술입니다.
여러분은 가라테를 통해 성장해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담아 미국에서 크게 인기를 끌었던 영화 '베스트 키드(Best Kids)'를 아십니까?
3편까지 제작된 명작으로 가라테라는 일본의 무술, 특히 "정신력, 기술, 체력"을 강조한 무술 정신에 많은 외국인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전 세계에서 가라테 선수는 약 7,000 만 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2017년 세계 가라테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나카무라 아야노씨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가라테가 어떤 것인지, 가라테의 매력은 무엇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가라테란?
사진:가라테
가라테는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자신의 주먹과 팔꿈치 등 몸만으로 자신의 몸을 지키기 무술입니다.
가라테의 기원에는 여러 설이 있지만, 류큐 왕국(지금의 오키나와)의 사족이 호신술로써 즐겼던 “공수”“당수”라고 하는 오키나와 전통 무예가 기초가 되어, 차후에 중국의 전통 무술과 결합하여 현재의 가라테의 모습을 이뤘다고 합니다.
가라테는 정신력, 기술, 체력이라는 정신이 담긴 무술입니다.
가라테의 유파는 수없이 많으며, 그중에서도 유명한 유파는 가라테 4대 유파인 “쇼토칸 유파” “고류 유파” “와도 유파” “시토 유파”와 오키나와 가라테 3대 유파인 “고류 유파” “우에치 유파” “코바아시 유파”가 있으며, 같은 품새여도 유파에 따라 동작이 달라, 각 유파만의 특징이 드러납니다.
가라테 도장, 가라테 교실은 일본 전국 각지에 많이 있어 일본의 정신과 예절을 배우고자 많은 사람이 무술 연습에 힘쓰고 있습니다.
‘품새(가타)’와 ‘겨루기(쿠미테)’로 이뤄진 가라테 경기
공수 경기는 '품새(가타)'와 '겨루기(쿠미테)’라는 2가지 종목으로 경기가 이뤄집니다. ‘품새(가타)’는 정해진 자세를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게 수행하는지를 보며 ‘겨루기’에서는 정해진 부위를 얼마나 정확하게 공격하는지를 봅니다.
가라테의 기본 ‘품새(가타)’
사진:가라테
나카무라 아야노씨가 습득한 가라테는 “쇼토칸 유파”에 의한 것으로 총 25종류가 있습니다.
“가라테에서 선제공격은 없다”라는 말대로 품새에는 공격하는 움직임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움직임에서 시작됩니다.
연습 시 먼저 찌르기, 차기, 막기 등 기본적인 품새(가타)를 배웁니다. 기본기를 마스터하면 보다 복잡한 품새를 익히게 됩니다. 품새(가타)에서 유명한 것으로는 "밧사이다이”, “칸쿠우다이”, “엔삐”, “지온” 등이 있습니다.
가라테에서는 무엇을 배우나?
가라테의 기술에 대해 배우기도 하지만, 가라테는 무엇보다도 규범을 지키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방금 전 말씀드린 "가라테에서 선제공격은 없다”는 말처럼 가라테는 자신의 자신의 기술을 (가라테의 정신에 맞춰) 다루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세계 챔피언 가라테 미녀선수 인터뷰 영상 내용
영상에서 나카무라 아야노씨는 자신에게 있어 가라테는 일본의 전통문화라고 말합니다.
기술적인 측면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시되는 것은 예의범절을 포함한 마음(정신)의 측면입니다.
‘말할 때 상대방의 눈을 본다.’, ‘인사는 큰 목소리로 기분 좋게 해야 한다.’ 등, 가라테는 인간으로서의 본연의 자세에 무게를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힘을 길러 강해지는 것은 무술이나 스포츠에서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지만, 무술(가라테)을 통해 상대를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나 어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길러 갔으면 좋겠다는 것이 나카무라 아야노씨의 바람입니다.
영상을 통해 가라테의 매력 외에도 나카무라 아야노씨의 가라테 무술 시범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혼이 담긴 박력 넘치는 아야노씨의 모습, 절대 놓치지 마세요!
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