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부터 엔진까지 국산 스텔스기 X-2
이번에 소개하는 동영상은 국산 스텔스기인 X-2의 첫 비행 소식을 전하고 있는 “히노마루 전투기(日の丸戦闘機, Hinomaru sentoki)”의 미래, 국산 스텔스기가 첫 비행(16/04/22)”이라는 뉴스 영상입니다.
동영상에 소개된 X-2는 국산 스텔스기로 날개부터 엔진까지 모두 국산으로 조달하고 있습니다.
그런 귀중한 기체가 첫 비행을 했다는 사실이 2016년에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국산 스텔스기 X-2란?
X-2란 미츠비시중공업이 일본 방위성 기술 연구 본부의 의뢰를 받아 제작한 선진 기술 실증용 실험 항공기입니다.
개발을 위해 220개나 되는 국내 기업이 협력하였으며, 과거 방위청에서 실험용으로 사용했던 SAAB 91B 사피르(Safir)를 개조한 고양력 연구기 ‘X1G’를 따라 X-2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습니다.
국내 기술로 채워진 X-2는 부품의 90% 이상이 국산으로, 후지산을 의미하는 ‘심신(心神, Shinshin)’이라는 별명으로 개발되고 있었습니다.
미래의 국산 전투기로서 선진 군사 기술을 실증하기 위해 X-2는 개발되었으며 스텔스 기술 노하우를 축적하였습니다.
스텔스 전투기의 특징은 기체는 소형기가 많고 운용기간은 수백 시간 정도로 짧다는 것입니다.
엔진도 작고 무기는 탑재되어 있지 않습니다.
국산 스텔스기 X-2의 기체
이 국산 스텔스기는 레이더의 저 반사 및 흡수를 위해 동체 옆에 삐죽하게 튀어나온 차인이라는 기구를 가지고 있으며, 기체 표면에는 세라믹과 탄화규소 등의 복합 재료를 도장한 특수 기체입니다.
기체의 크기는 약 14m인데, 레이더 반사면적(RCS)를 조사하기 위해 프랑스 국방장비청 전파암실에서 시험한 결과 중형 새보다 작고 곤충보다 크다는 스텔스 성능이 입증되었습니다.
X-2의 개발에는 394억 엔이 소요되었으며,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시험적으로 만드는 과정을 지나, 2016년 7년의 세월을 걸쳐 개발을 완료했습니다.
콕피트는 2기의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있으며, 좌석과 캐노피는 가와사키 중공업이 개발한 ITO라는 소재에 의해 전파 반사를 방지합니다.
엔진은 방위성 기술연구본부 항공장비연구소가 이시카와지마하리마 중공업과 협력하여 개발한 XF5로, 제트엔진의 배기에 한번 더 연료를 뿜어 연소하는 애프터버너를 갖춘 터보팬 방식의 제트 엔진입니다.
이 엔진은 “고운동 비행제어시스템”의 연구를 통해 개발되었으며, 일반 전투기에서는 제어할 수 없는 양력이 급감하는 실속영역(失速領域)에서도 3장의 추력 편향 패들을 부착함으로써 엔진 분사 방향을 임의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2030년경에 실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어 구세대기에 속하는 F2의 차기 전투기로서 상정되고 있습니다.
국산 스텔스기 X-2 첫비행
사진:아메리카 스텔스기・F35
동영상에 소개된 것처럼 2016년 4월에 나고야비행장(県営名古屋空港, Kenei Nagoya kukou)에서 순수 국산 스텔스기인 히노마루 전투기 X-2가 첫 비행을 했습니다.
최고시속은 초음속이라고 불리는 1200km나 됩니다.
F15 등 전투기와 평행하게 비행하는 모습을 동영상의 0:39 즈음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유인 스텔스기 비행은 미국, 러시아, 중국에 이어 4번째입니다.
그 후로도 몇 번의 시험 비행을 거듭한 후 보관되었습니다만, 2019년 항공 자위대 기후 기지의 항공제에서 일반 공개되어 화제가 되었습니다.
1:28
국산 스텔스기 X-2 소개 동영상 요약
이 국산 스텔스기 X-2를 소개하는 기사는 어떠셨나요?
동영상에는 1:28부터 실제 비행훈련을 본 항공 팬들의 감동을 전하는 목소리도 담겨 있습니다.
국산 스텔스기 X-2의 귀중한 시험비행 장면을 보며 국산 스텔스기 비행기로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는 것은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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