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현 미노시의 전통공예 「미노 손으로 뜬 화지」란? 제작 공정 동영상 소개
이번 기사에서는 ‘Handmadepaper Corsoyard’에서 공개한 영상으로, 동해지방의 기후현 미노시의 전통공예 미노테스키와시와 그의 생산과정을 담은 영상인 “미노테스키와시 공방 Corsoyard의 종이만들기 ‘혼미노시’(本美濃紙)”와 함께 소개하고자 합니다.
일본 전통의 ‘혼미노시’는 영상에서 소개된 것과 같이 복잡한 공정을 거쳐서 만들어집니다.
미노테스키와시는 ‘미노와시 브랜드협회’와 ‘혼미노시 보존협회’에 의해 지켜져 내려온 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2014년에는 ‘세키슈반시’(石州半紙)와 ‘호소카와시’(細川紙) 그리고 혼미노시, 이 3개의 일본 종이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재에 등재되게 되었습니다.
미노테스키와시와 혼미노시의 제작과정
영상의 0:08부터 나오는 혼미노시는 뽕나무과 식물인 최고급의
닥나무를 원료로 일본 전통의 손기술로 만들어집니다.
하룻밤 정도 물에 담가놓는 ‘미즈사라시’(水晒し), ‘아게사라시’(あげ晒し)의 공정을 거쳐서 5:56부터 나오는 장면과 같이 가마솥에 끓여서 조리는 ‘샤주쿠’(煮熟)를 한 뒤 섬유를 제대로 두드립니다.
오래전에는 초목재에서 추출한 알칼리 성분(중탄산칼슘)을 이용하여 끓였지만 오늘날에는 소다재(탄산나트륨), 중조(중탄산나트륨), 수산화나트륨 등이 원료 종류에 따라 사용되고 있습니다.
섬유를 두드린 뒤에는 ‘스키후네’(漉き舟,나무수조)에 넣고 장인의 손으로 깔끔하게 손질합니다.
이를 통해 섬유들끼리 끊어지지 않는 역할을 하던 잿물이 녹아내려, 원료를 쉽게 풀 수 있게 됩니다.
영상의 30:57부터 나오는 수제로 뜬 일본 종이를 햇볕에 건조해 깔끔한 모양으로 재단하면 완성입니다.
혼미노시의 제작 과정에는 몇 가지의 중요한 규정이 있어 고도의 장인 기술이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오늘날의 미술품과 같이 아름다운 혼미노시를 전통기법으로 뜰 수 있는 혼미노시 보존협회의 회원은 고작 5명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미노테스키와시를 구매하고싶다면?
기후현 미노시에 있는 공방이나 가게에서는 다양한 미노테스키와시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천연재료의 장점을 살려 정성을 깃들려 제작한 미노와시는 맑고 투명하며 그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미노테스키와시는 장지와 맹장에 주로 쓰입니다.
최근에는 미노테스키와시로 된 혼미노시를 사용한 ‘미즈우치와’(물을 묻혀 사용하는 부채)나 ‘고슈인쵸’(일본의 여러 사찰을 돌며 받을 수 있는 스탬프를 모으는 수첩) 등 다양한 종류의 물건이 나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미노테스키와시를 사용한 액세서리나 종이접기도 선물용으로 제격입니다.
일본 전통공예품이지만 너무 비싸지도 않은 적당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것도 있으니 어떠신가요?
아름다우며 깔끔한 매력을 가진 미노스키와시는 기후현 내에 있는 공방이나 기념품 숍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서도 구매가 가능합니다.
높은 품질을 자랑하는 미노테스키와시의 소개를 마치며
기후현 미노시의 옛날부터 전해지는 미노테스키와시는 영상에서 소개된 바와 같이 복잡한 제작방법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그중에서도 혼미노시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에도 등재될 만큼 고품질을 자랑합니다.
세계유산으로 유명한 ‘시라카와고’가 있는 기후현으로 여행을 오시게 된다면 예술품과도 같은 미노테스키와시가 사용된 물건도 보고 가시는 건 어떨까요?
【공식 홈페이지 】Corsoyard – Handmade Paper Studio 테스키와시공방
https://corsoyar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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