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바현 이나게구에서 매년 개최되는 '요토보시' 행사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옛날에는 이나게라는 지역에 수심이 얕고, 초승달로 인해 바다가 어두워진 밤에는 휴대용 기름 램프를 켜고 물고기와 새우를 잡는 '야간 빛 낚시'가 유행했습니다. 간척 등으로 이나게에서 바다는 사라졌지만, 오징어를 알고 있는 분과 이 등롱낚시가 재현될 수 없다고 알고 있던 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대학생이나 마을 자치회 등 많은 지역 단체의 협력으로 '이나게 빛의 축제(야광)'가 시작되었습니다.
이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등롱은 모두 이나게의 학교에서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것 같고, 축제 당일에는 여기저기서 자신의 등롱을 찾는 아이들을 보았습니다.
LED와 형광등 등 눈부신 불빛이 24시간 언제든지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지금, 촛불 하나하나의 따뜻한 색채가 하나둘씩 켜지고 차가운 밤공기에도 안도감을 줍니다.
대규모 축제는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지역의 수공예 정취를 강하게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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