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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고현의 추천 관광지인 가쿠린지(鶴林寺, Kakurinji)란?

가쿠린지_본당의 이미지
이미지출처 :가쿠린지공식Twitter

지금 일본은 방일 외국인 여행객으로 전무후무한 성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조용히 사원을 참배하고 싶었는데 관광객이 너무 많아서 실망한 적은 없으세요?
그러나 조금만 발길을 돌려보면 조용한 관광 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카코가와관광협회(加古川観光協会, Kakogawa Kankokyokai)’가 제작한 동영상, “ ‘효고현 카코가와시 PR동영상’ 가쿠린지 ~Kakurinji Temple~”에서 소개되고 있는 ‘도전산(刀田山, Totasan) 가쿠린지’는, 효고현의 하리마(播磨, Harima) 지방 동쪽에 위치한 카코가와시(加古川市, Kakogawa-shi)에 있으며, 인근에는 품위 있는 신사와 불각이 많이 있습니다.
교통편은, 고베(神戸, Kobe), JR 산노미야역(三宮駅, Sanomiyaeki)에서 신쾌속으로 30분, 히메지(姫路, Himeji)에서 10분으로 매우 편리하며, 숨은 관광명소로 역사 깊은 영지입니다.

이 동영상에서는 한 명의 외국인 여성이 가쿠린지를 관광하는 모습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마치 '가쿠린지'를 관광하는 듯한 기분으로 동영상을 만끽해보세요!

효고현 가쿠린지의 역사

가쿠린지 쇼토쿠 태자의 이미지
이미지출처 :가쿠린지공식Twitter

가쿠린지는 일본에 불교를 전파한 쇼토쿠 태자와 깊은 관련이 있는 사찰입니다.
고구려에서 건너온 승려 혜편(恵便, Eben)은 폐불파가 두려워 하리마 (播磨, Harima)지역으로 피신하였습니다.
585년, 수도에서 온 젊은 쇼토쿠 태자(당시 12세)가 찾아와 부처의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이것이 가쿠린지의 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마쿠라(鎌倉, Kamakura)시대(서기 1185년경~1333년)에는 쇼토쿠 태자를 모시는 태자 신앙이 성행하면서 가쿠린지가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전국시대(서기 1467년~1615년경)에 전쟁의 위기를 맞이했을 때, 히메지성(姫路城, Himejijo)쿠로다 칸베(黒田官兵衛, Kuroda Kanbe)와 아버지인 모토타카(職隆, Mototaka)의 설득으로 오다 노부나가(織田信長, Oda Nobunaga)의 휘하에 들어가 위기를 벗어납니다.

지금도 많은 일본 국보, 중요문화재가 전해지는 카코가와를 대표하는 사찰입니다.
"이 곳 가쿠린지는 지역 주민들에게 학을 의미하는 “오츠루상”이라는 별명으로 친숙하며, 가을에는 경내의 나무들이 붉게 물드는 단풍과 달맞이 축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참선과 불경을 필사하는 사경(写経)도 체험할 수 있어, 일본 문화를 사랑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매우 인기 있는 관광지로, SNS를 위한 사진 찍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사경과 참선은 동영상의 0:55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체험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효고현 가쿠린지의 문화재

가쿠린지의 이미지
이미지출처 :가쿠린지공식Twitter

가쿠린지에는 본당과 태자당 등 국보를 필두로 45개의 문화재가 있습니다.
본당은 동영상의 0:27부터, 태자당은 동영상의 1:07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하리마의 호류지(法隆寺, Horyuji)”라 불리는, 본당의 풍취와 인왕상, 삼층탑에 압도되실 것입니다.

회화, 불상도 다수 수장되어 있어, 특히 유명한 것은 “아이타타 관음”이라고 불리는 '동조성관음입상(銅造聖観音立像)'입니다.
아이타타 관음은 도난 당했을 때, 도둑이 허리를 두드렸는데, “아이타타” 하고 비명을 질렀다고 하며, 도둑은 놀라서 회개하며 절에 다시 돌려주었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병을 치료하는 효험이 있는 약사삼존(薬師三尊), 청초한 분위기가 인상적인 성관음상, 그리고 박력 있는 십이신장(十二神将)등 마음껏 관광할 수 있습니다.
이 동영상에서는 0:40분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효고현 가쿠린지의 축제

가쿠린지 도깨비몰이의 이미지
이미지출처 :가쿠린지공식Twitter

‘도깨비몰이(鬼追い, Onioi)’라고 불리는 악귀를 내쫓는 행사인 ‘슈쇼에(修正会, Syusyoe)’라는 법회가 유명합니다.
동영상 1:30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붉은 도깨비, 푸른 도깨비가 관중들 틈에서 크게 난동을 부린 뒤, 부처의 깨우침을 받고 마음을 고쳐먹습니다.
헤이안(平安, Heian)시대(서기 794년~1185년)부터 이어지는 가쿠린지의 명물 행사입니다.
칠월의 칠석 축제에는 저녁 5시부터 경내가 무료 개방되며 대나무 가지에 소원을 비는 종이, 단자쿠(短冊, Tanzaku)를 걸어 둡니다.

효고현 가쿠린지 소개 요약

가쿠린지는 일본의 문화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최적의 숨은 명소입니다.
동영상 1:11부터 소개된 보물관에서 역사를 느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쿠린지가 있는 카코가와도 ‘있는 그대로의 일본’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쇼와(昭和, Showa)복고풍의 지하철 역사나, 상가는 걷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아카시(明石, Akashi), 히메지로의 이동도 편리합니다.
인근 유명 관광지는 히메지성이 있으며 이곳은 동영상0:02부터 보실 수 있습니다.

돈까스와 밥과 양배추의 조합이 탁월한 B급 요리 ‘가츠메시(かつめし. Katsumeshi)’도 카코가와에 방문하시면 꼭 맛보시길 추천합니다.

이 동영상을 통해 ‘가쿠린지’라는 일본 정취가 물씬 풍기는 뛰어난 경관을 접하시고 카코가와시에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합니다.

◆가쿠린지 개요 소개◆
[주소] 우675-0031 효고현 카코가와시 카코가와쵸 424
[교통편] JR 동일본 카코가와역에서 버스 8분 또는 도보로 25분
[관람시간] 9:00~16:30
[입산료] 어른 500엔 (※2020년 7월 시점)
[주차장] 있음.
[전화번호] 079-454-7053

[공식 홈페이지] 효고현 카코가와시청 홈페이지
https://www-city-kakogawa-lg-jp.translate.goog/?_x_tr_sl=auto&_x_tr_tl=ko&_x_tr_hl=ja

작성자
최종 갱신일 : 2020년10월21일
일본
鈴木 正孝(Masataka Suzuki)
도쿄 아사쿠사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여행과 소설을 좋아하는 작가.
효고현(兵庫県, Hyogo-ken)의 보배, 역사의 보고 '가쿠린지(鶴林寺, Kakurinji)'는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숨은 관광명소! 쇼토쿠 태자(聖徳太子, Syotoku taishi)와도 인연이 있는 이 사원은 매력 넘치는 관광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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