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아라시야마 깊숙한 곳에 자리한 기온사의 늦가을입니다.
지붕을 뒤덮은 새빨간 낙엽과 그 위에서 여전히 불타는 듯한 단풍. 그리고 아직 남아있는 싱그러운 초록 잎과의 대비.
이 한 장에는 계절이 변하는 순간의 '고요한 열정'을 담았습니다. 붉음과 초록의 대비가 시간의 무게와 자연의 덧없음을 아름답게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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