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삼야의 달무리
퇴근길, 문득 올려다본 밤하늘.
달을 감싸듯 나타난 커다란 빛의 고리.
얇은 구름이 그린 환상적인 달무리(halo)에 나도 모르게 발걸음을 멈췄다.
늘 다니던 귀갓길이 잊지 못할 풍경으로 변한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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